대학로_연극1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제12언어 '산문연극' 시연회 지난 12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 긴 밤의 시작을 특별하게 열어준 공연이 있습니다. PAN이 함께한 23년의 마지막 프로젝트, 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연극 어법을 빚어내는 시도 : 산문연극 프로젝트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는 그간 ‘문장을 발화하는 연기’를 화두로 오랫동안 12언어만의 연극 작업들을 이어왔는데요. 그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연극 어법을 빚어내는 것을 목표로 2022년부터 “산문연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낭독 공연이 소설가가 쓴 소설 텍스트를 재료로 삼았다면 이번 시연회에서는 처음부터 연극 작가들이 산문의 형식으로 글을 쓰고, 그 문장들을 배우들의 발화나 연기를 통해 무대화하는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 단계인 2024년 올해에는, 한자리에서 시.. 2024. 2.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