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럽판] 연출가와 연기하듯 읽고, 직접 쓴 작가와 만나는 희곡 낭독 모임 안녕하세요. 퍼포밍아츠네트워크 판의 LUY입니다. 오늘은 새롭게 오픈하는 클럽판의 소식을 들고 왔어요. 지난 4-5월 시즌의 클럽들이 6회차로 진행되었다면, 이번 클럽은 플레이어분들이 원하는 회차를 선택해서 개별로 신청할 수 있는 원데이 형식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창작집단 독과 함께하는 클럽판의 희곡 낭독 모임의 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들어가 볼게요. 클럽판 희곡 낭독 모임, 이렇게 진행됩니다.클럽판의 희곡 낭독 모임은 연출가와 함께 배우가 되어 연극 대본을 읽어보고, 직접 쓴 작가와의 수다 시간을 통해서 희곡 한편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독서 모임, 낭독 모임 등 책을 가지고 진행되는 여타 모임들이 그저 빙 둘러앉아 차분하게 책을 소리 내어 읽는 것에 그쳤다면, 이번 희곡 ..
- [월간 지푸라기] 세상에 좋은 것들을 만들고 싶은 기획자의 책 안녕하세요. 오늘은 판의 루이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늘도 두 번째 기획자의 책장으로 이어가 보겠습니다. 사실 공개라고 할 만큼 책이 많지도, 제대로 된 책장을 갖추고 있지도 않아서 민망한데요. 그래도 저와 같은 원룸 자취러들의 공감을 바라보면서, 바로 들어갈게요! 미니멀리스트의 책장은지난 포스팅에서 맥시멀리스트의 책장을 보셨다면, 오늘은 미니멀리스트의 책장입니다! 사소한 물건 하나, 가구 하나도 편하게 둘 수 없는 원룸에 자취 중인 데다 정리되지 않은 채로 시야에 걸리는 것이 많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라 반강제적으로 아주 미니멀한 책장을 가지고 있어요. 본래 용도가 책장이 아닌 공간이라 한 칸에 3단으로 겹겹이 쌓고 꽂아서 책을 몰아넣어 둔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장르별로 구분 짓기보다는..
- [월간 지푸라기] '지금, 여기 머무는 것'이 중요한 기획자의 책장은? 안녕하세요, 퍼포밍아츠네트워크 판의 보라입니다. 저희가 새로운 자체 콘텐츠를 시작했어요! 바로 '월간 지푸라기'인데요. '월간 지푸라기'란 무엇인지부터 한번 볼까요? 월간 지푸라기란?퍼포밍아츠네트워크 판 기획자들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퍼포밍아츠네트워크 판은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획자들의 집단'을 표방하고 있는데요, 그간은 기획자들의 생각이나 일상, 습관 등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조금 더 기획자들의 시선을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바로 '월간 지푸라기'가 탄생한 것인데요. 한 달에 하나의 주제 아래 콘텐츠가 발행되고, 한 주에 한 명의 콘텐츠를 공개합니다. 어떤 것을 선보일까 하며 벌써 저희들은 신나서 아이디어를 ..
- 이야기를 구원하는 캐릭터 - 김현우 극작가/연출가와 함께! “빈 공간에 배우가 서는 순간 이야기는 시작됩니다.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작업들을 해왔지만 그 시간 동안 변함없이 마주했던 건 ‘이야기’였습니다. 너무 익숙해서 다 안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지나니 부끄러움이 찾아왔고 부끄러움이 지나가니 이제 이야기가 무엇인지 조금 이해하게 됐습니다.쓰는 일은 고단하고 창작은 괴로우며 열매는 자신만 아는 가치로 남습니다.그럼에도 여전히 빈 무대에,빈 프레임에 배우가 서게 되면 긴장하고 기대하고 설레입니다.이야기의 여전한 가치를 믿습니다. ”- 김현우 극작가/연출가 안녕하세요, 퍼포밍아츠네트워크 보라입니다. 오늘은 다섯 번째 클럽, 의 소식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짝짝) 김현우 극작가/연출가님과 함께 하는 이번 클럽, 함께 들여다보실까요? 김현우 아티스트 리더와 ..
- 삶의 질문이 만들어 낸 작품들 - 몸소리말조아라센터 방문기 안녕하세요, 퍼포밍아츠네트워크 '판'의 보라입니다. 오늘은, 저희와 함께 협력하고 있는 예술가 '조아라'님의 몸소리말조아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센터이자, 주거 공간이자, 공연 장소이자 때와 상황에 따라 하이브리드로 변하는 이곳은 꼭 '조아라' 아티스트 리더를 닮았습니다. 배우이기도, 소리꾼이기도, 무용수이기도, 안무가이기도, 퍼포머이기도, 기획자이기도 한 그녀는 스스로를 '하이브리드 별종 예술가'라 칭하기도 합니다. 그 매력적이고 멋진 공간 방문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몸소리말조아라센터를 찾아서 신수동의 한 골목, '몸소리말조아라센터'가 위치해있습니다. 대나무가 심겨진 화단과 소소한 오브제들이 방문객들을 반깁니다. 이 곳의 마스코트인 고양이 두 마리도 함께요. 집안 구석구석이 거대한 갤러리라고 느껴질 만..
- 나의 첫 판소리, '어화세상' - 조아라 배우/소리꾼/안무가와 함께! 안녕하세요, 퍼포밍아츠네트워크 보라입니다. 벌써 네 번째 클럽 소식인데요, 바로 입니다. 조아라 배우/소리꾼/안무가와 함께 하는 클럽인데요, 차근차근 설명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조아라 아티스트 리더에게는 사실 어떤 수식어를 붙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만큼 다채로운 색깔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 '움직임' 수업 설명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하이브리드 별종 예술가'라고 불릴 정도로 변화무쌍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요. 그녀의 정체성 중 하나는 '소리꾼'인데요, 국립국악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아라 아티스트 리더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판소리를 전공하였습니다. 이후 공연, 출판 등 분야를 막론하고 '힙한 소리꾼'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통'이라는 키워드가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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